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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올여름, 진짜 혜택은 6월에 있다!”
사람 몰리는 성수기보다 한 발 먼저 떠나는 ‘얼리 바캉스’가 뜨고 있다.
정부가 지원하는 5만 원 숙박쿠폰 40만 장도 쏟아지니, 지금 떠나지 않으면 손해다.
5~6월 얼리바캉스 열풍,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?
경기도에 사는 직장인 이 모 씨는 6월 초에 연차를 이용하여 좀 이른 "휴가"를 계획하였다고 합니다. 이처럼 이른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 제21대 대통령 선거 임시공휴일(6월 3일)과 현충일(6월 6일)이 맞물리면서 긴 연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. 무더위와 혼잡을 피할 수 있는 비수기 여행은 더 여유롭고 알차게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선택이 되고 있다.
정부가 지원하는 '숙박세일 페스타'란?
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'숙박세일 페스타'는 5~7월까지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국 숙박쿠폰을 제공한다.
숙박쿠폰은 NOL, 여기어때, 마이리얼트립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되며, 지역에 따라 할인 혜택이 상이하다.
구분 | 기간 | 대상 지역 | 할인 금액 |
---|---|---|---|
지역특별기획편 | 5/28~ | 13개 광역시도 | 7만 원 이상 결제 시 5만 원 할인 |
본편 | 6/2~7/17 | 비수도권 전역 | 최대 3만 원 할인 |
특별재난지역편 | 6/18~7/17 | 산불 및 사고 피해 지역 | 최대 5만 원 할인 |
호텔과 리조트, 얼리족 잡기 위한 마케팅 경쟁
호텔업계도 이른 고객 유입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.
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‘더 비치 라운지’와 요트 투어를, 글래드호텔은 선크림 세트를 포함한 얼리 서머 패키지를 출시했다.
야놀자리서치에 따르면 5~6월 포함 2분기 객실가격 전망지수가 전 분기 대비 36.2P 상승했다는 점은 이를 뒷받침한다.
테마파크까지 조기 개장, 물놀이도 지금이 찬스
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6월 5일까지 야외존을 운영하며,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는 메가스톰과 파도풀 등 인기 시설을 가동 중이다.
예년보다 빠른 운영은 얼리 바캉스를 즐기는 고객층을 정확히 겨냥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.
이른 여름을 즐기고 싶은 가족 단위, 연인 여행객들에게 특히 적합한 시기다.
6월 여행객 급증…데이터로 본 얼리 바캉스 트렌드
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‘국민여행조사’에 따르면 5~6월 국내여행 경험률은 평균 51.6%로 전년 대비 1.5% 포인트 증가했다.
반면, 7~8월 전통적 성수기의 여행 경험률은 50.3%로 감소세를 보였다.
이제는 무조건 여름에 떠나는 것이 아닌, 전략적인 여행 시기 선택이 대세가 되고 있다.
Q&A
Q1. 숙박쿠폰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?
여기어때, NOL(놀), 노랑풍선, 마이리얼트립, 여기 어때, 쿠팡트래블, 하나투어 등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되며, 예약 시 자동 적용됩니다.
Q2. 할인 가능한 숙소는 제한이 있나요?
할인 지역 및 숙소는 해당 플랫폼에서 지정한 숙소에 한하며, 세부 조건은 OTA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.
Q3. 얼리 바캉스를 위한 추천 지역은?
제주, 부산, 강원 등 자연과 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이 인기가 많으며, 테마파크가 있는 경기권도 좋은 선택입니다.
Q4. 연차 없이도 가능한 일정은?
6월 첫째 주의 징검다리 연휴(3일 대선 + 6일 현충일)를 활용하면 최소 연차 1~2일만으로도 6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.
Q5. 숙박쿠폰은 중복 사용 가능한가요?
보통 1인 1매 기준이지만, 플랫폼 및 기간에 따라 가족 단위 중복 예약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.
지금 떠나는 여행이 가장 알찹니다
덜 붐비고, 더 싸고, 더 여유로운 6월 여행.
숙박쿠폰과 연휴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지금이 바로 최적의 타이밍입니다.
지금 예약하면 올여름, 더 똑똑한 여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