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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여행의 트렌드는 ‘느림’과 ‘자유’입니다. 빠르게 훑고 지나가는 패키지 여행보다는, 내 템포에 맞춰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는데요. 바로 그 중심에 있는 것이 ‘코리아둘레길’입니다. 특히 2025년에는 정부 지원을 받아 ‘5박 6일 원정대’로 참여할 수 있고, 내 차를 활용해 차박까지 함께하면 비용도 절약하고 자유도는 높아집니다.

코리아둘레길이란?
한반도의 해안, 산지, 국경을 따라 조성된 장거리 트레킹 코스입니다. 대표 구간으로는 해파랑길(동해), 남파랑길(남해), 서해랑길(서해), 지리산 둘레길, DMZ 평화의 길 등이 있으며 총 연장 4,500km 이상에 달합니다.
202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지자체가 연합해 ‘5박 6일 원정대’를 모집하며, 참가비와 숙박비의 최대 50%를 지원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.
차박으로 참여 가능한가요?
정답은 YES! 공식 숙박 제공이 있지만, 내 차에서 숙박(차박) 가능 여부는 구간과 숙소 선택에 따라 조율 가능합니다. 특히 게스트하우스 또는 민박이 꺼려지거나 더 자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, 차량 숙박이 가능한 장소로 이동해 차박하며 원정대 코스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.
주의할 점은, 일부 코스는 숙소 및 집결지 중심으로 운영되므로 차량 주차 및 휴식이 허용되는 합법적 차박 장소(예: 휴게소, 캠핑장, 공영주차장)를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.
차박 여행의 장점
- 🛏 숙박비 절약: 숙소 이용 없이 5박 차박 시 약 15~20만 원 절약
- 🗺 이동의 유연성: 코스 중간 합류, 빠른 복귀 가능
- 🍽 식비 조절: 차량에 조리 장비 탑재 시 야외 취사 가능
- 🌌 자연 속 감성 UP: 해변, 산, 강가 등에서의 차박은 감성 가득
차박이 가능한 코리아둘레길 추천 코스
코스 | 차박 추천 장소 | 풍경 |
---|---|---|
해파랑길 | 삼척 초곡항, 강릉 주문진항 주변 | 동해안 바다 절경 |
남파랑길 | 남해 다랭이마을, 사천 삼천포항 공영주차장 | 남해안 해안도로와 어촌 풍경 |
지리산 둘레길 | 하동 송림공원, 남원 요천변 캠핑존 |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숲길 |
코리아둘레길 참여 시 준비물 (차박 버전)
- 차박 매트/에어매트, 침낭
- 차박용 커튼 or 선팅
- 휴대용 조명, 보조배터리
- 휴대용 버너 or 간단한 조리기구
- 물티슈, 쓰레기 봉투 등 청결 용품
또한 트레킹에 필요한 워킹화, 배낭, 우비, 여벌 옷 등도 필수입니다.
비용 절감 계산 예시
항목 | 기본 여행 | 차박 활용 |
---|---|---|
참가비 | 30만원 | 30만원 |
숙박비 (5박) | 25만원 | 0원 |
식비 | 15만원 | 10만원 (취사 포함) |
총계 | 70만원 | 40만원 |
💡 차박만 잘 활용해도 최소 30만 원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.
마무리: 차박과 걷기 여행의 환상적인 조합
코리아둘레길은 단순한 ‘걷기 여행’을 넘어, 자연과 사람, 그리고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정입니다. 그 여정을 ‘내 차’와 함께 한다면? 여행의 질은 더욱 높아집니다. 자유롭게 움직이고, 원하는 장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며,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죠.
2025년 코리아둘레길 원정대에 도전하고 싶다면, 지금부터 차량 준비와 차박 연습을 해보세요. 걷고, 쉬고, 머무는 모든 순간을 내 방식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.